나의 이야기

가만히 있어도 발전하는 국가?

약천(藥泉) 2014. 8. 14. 06:57

 

 

광복절을 포함한 삼일연휴를 앞두고 비가 치적치적 내리고 있다. 

이런 저런 모임들로 부터 여러가지 행사관련 소식도 듣고 참가 할까 말까 하는 고민도 하게 된다

사람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어떠한 조직이든 잘되는 조직과 잘 되지 못하는 조직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재정도 빈곤하고 인원도 변변치 않지만 잘 돌아가고 활기찬 조직에는 리더가

열정을 가지고 반 미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재정도 튼튼하고 지적으로 사회적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많은 조직이더라도 형식적으로만 존재하는 조직에는 그 구심점이 없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조그만 조직이든 큰 조직이든 독립된 조직에서 리더의 역활은 그 조직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이라는 이 나라가 박정희대통령이나 정주영 이병철 박태준 회장 같은 리더들의

노력이 없었어도 자연 발전하는 과정에 있던 나라 였다고 하면 공감할수 있는 사람이 몇될까?

태국이나 필리핀 보다  더 잘 살게 되었다고 말하면 못사는 나라하고 왜 비교하냐고 반문하고

북한하고 비교하면 국가도 아닌 나라와 왜 비교하냐고 반문하고

미국과 비교해 보라고만 한다.  미국이 아니라 세계 그 어느 나라하고 비교해 보아도 60대부터

지금까지 이루어온 대한민국의 발전이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것은 대부분이 인정할 것인데...

자원도 자본도 없는 세계 최빈국에서 그것도 동족간의 전쟁을 치루고 서로 총을 맞대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눈부신  발전의 동력은 무엇일까? 

남과 북이 같은 문화와 역사를 공유하는 같은 민족인데 다른 체제가 다르게 출발했다.

그 체제를 이끄는 것은 누구의 역할인가?

리더들의 노력과 성과에 따라 확연히 달라진게 지금까지 드러난 현실인데 생각이 다르고

마음에 들지 않고 과실이 있다고 해서 그 공까지 아무것도 아니라고 치부하기에는 억지가 있는것 아닐까? 

국가든 개인이든 자연발전하는 조직이란 있을수 없다.

자본이든 자원이든 사람이든 뭔가는 있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을 통합하고

계획하고 이끌어 가는 리더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빗소리에 일어나서 끄적끄적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