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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일성왕릉

약천(藥泉) 2016. 5. 10. 15:47


사적 제173호

이 능은 신라 제7대 일성왕을 모신 곳이다. 경주 남산의 북쪽인 해목령에서 뻗어 내리는 능선 서족의

경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서쪽으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는 나정이 있다.왕릉의 봉분은 지름 약 16m

높이 약5m 이다. 봉분아래쪽에는 호석으로 보이는 자연석의 일부가 노출되어 있으며 봉분 내부에는

돌방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무덤 앞 2단 축대는 경내늘 보호하기 위해 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일성왕은 성은 박씨이며 삼국사기에는 제3대 유리왕의 맏아들로 삼국유사에는 제3대 유리왕으 조카

혹은 제6대 지마왕의 아들로 기록되어 있다. 왕은 농사짓는 땅을 늘리고 제방을 수리하여 농업을 권장

하였으며 민간에서 금은주옥의 사용을 금지하는 등 백성을 위한 정치에 주력하였다. - 안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