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과 부도

문경 내화리 3층석탑

약천(藥泉) 2018. 3. 18. 20:39

 

 

 

 

 

 

 

 

 안내판에는 통일신라시대 석탑으로 되어 있다.

단층기단에 우주와 탱주의 넓이가 넓고 초층탑신의 괴임이 없다. 삼층 탑신과 노반이 

일석으로 되어 있고 기단부의 결구방식은 감입식이다. 

옥개석의 절수구가 층급 받침에 붙어서 넓게 되어 있는 것이 전반적으로 고려시대 석탑의 

특징을 보이다. 있다.


 단층기단의 석탑은 지대석의 변화를 봐야 한다. 

1기: 크기가 서로 다른 넓은 판석 (자연석) 을 탑구처럼 조성해서 지대석으로 삼고 그 위에 

     1단의 기단저석을 배치한 형태

2기: 크기가 일정한 넓은 판석을(정사각형) 단정하게 정리하여 지대석으로 삼고 그 위에 

      각형 2단의 기단 저석을 배치한 형태

3기: 크기가 일정한 기다란 장대석(직사각형)을 단정하게 정리하여 지대석으로 삼고 

     그 위에 각형 2단의 기단 저석을 배치한 형태

4기: 기존의 넓은 판석형과 장대석으로 구성된 지대석이 사라지고 각형2단으로 구성된 지대석이 

      기단 저석을  겸하고 있는 형태

5기: 맨 아래 지대석이 나타나고 그 위에 별석의 기단 저석이 1단으로 조성된 형태

6기: 지대석과 기단 저석이 일석이며 기단 저석 위에 괴임이 조성된 형태


내화리 삼층석탑은 4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