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릉계 제6사지 석조여래좌상 보물 666호
파손 되었던것을 복원한 흔적이 보인다...성형강국 코리아...^^
마애불이 있는 사진으로 구분이 되지 않는다..망원렌즈를 가져 갔어야 하는데..무거버서...
이 불상은 남산의 금오봉에서 북서쪽으로 뻗어 내리다가 작은 봉우리를 형성한 바둑바위의 남쪽
중턱에 위치해 있다. 자연 암반을 파내어 광배로 삼았으며 깍아 내다가 그만둔 듯 거칠다.
높이 7m로 삼릉계곡에서는 가장 큰 불상이며 금오봉을 향하여 앉아 있다.
이 불상의 머리는 거의 입체불에 가깝고 그 아래는 선으로만 조각되어 있다.
풍만한 얼굴에 눈썹은 둥글고 눈은 반쯤 떴으며 입은 굳게 다물었다. 민머리에 턱은 주름이 지고
귀는 어깨까지 큼직하다. 옷은 양 어깨에 걸쳐져 있으며 가슴 부분의 벌어진 옷 사이로
속옷의 매듭이 보인다. 오른손은 엄지와 둘째, 셋째 손가락을 굽혀 가슴에 올렸고 왼손은 무릎에
얹었다. 결가부좌 한 양 다리의 발 표현과 연꽃 대좌가 아주 특이하다.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갑자기 어디선가 다람쥐 한마리가 나타났다..
사람을 두려워 하는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한참을 바라보다가
마애불을 향해서 올라간다...
마애불 앞에서 정성스레 불공을 드리고 있는 모습이 경건하다..
헐.. 그런데 언제 돌아 왔는지 제단위에 그 다람쥐가 나타났다..
다람쥐를 보고 바로 눈을 돌렸는데...어느새 마애불을 돌아서 거기에 나타났는지....
부처님 대신에 기도를 받나?... 볼에 한가득 먹이를 담고 있다...
제대로 서서 공양을 받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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