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루 (경북 유형문화재 제151호)

통일신라 말 최치원이 처음 건립하였다고 전해지는 건물로 계곡위에 세워진 팔작지붕의 중층누각이다. 계곡에 놓인 돌로 주춧돌을 삼고 그 위에 자연 그대로 제각각의 3쌍의 내부기둥을 올려 만든 누각으로 계곡 위에 떠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

물이 흘러 부딪히며 생기는 물안개가 마치 구름 같다 해서 구름이 떠있는 집"駕雲樓"라 이름 지었다 한다. 건물의 전체적인 양식으로 볼 때 조선시대 중기의 양식이 지배적이나 내부의 구조물에서 조각솜씨가 다른 부재들이 함께 있어 보수공사시 부분적인 변형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호랑이 벽화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호랑이의 눈이 움직인다

'이곳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리사   (0) 2013.04.07
고운사 연수전  (0) 2013.04.07
기계 답사  (0) 2013.03.03
익산 답사여행  (0) 2013.03.03
독립문   (0) 2013.02.26

+ Recent posts